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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큐병원, 부산하지정맥류)혈관초음파와 하지정맥류 진단과 치료

하지정맥류의 진단은 요즘 도플러 초음파 검사로 합니다.

우선 하지정맥의 굵기를 재고 역류 여부와 역류시간을 체크합니다.

수술 기준은 하지정맥 단면의 굵기가 3 mm 이상이고, 역류시간이 0.5초 이상일 경우입니다. 


치료는 원인이 되는복재정맥을 스트리핑(제거)하는 방법

제거하지 않고 열을 이용하여(레이저, 고주파) 혈관내부를 협착시키는 방법

최근에는 의료용 순간의료접착제(베나실)을 사용하여 혈관내부를 폐쇄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수술 방법이 발전할 수 있게 된 배경에는 정맥초음파기 때문입니다.

수술시 실시간으로 초음파를 사용하여 혈관을 확인합니다.


과거에는 피부를 크게 절개하여 상처를 벌려 정맥을 직접 찾아 제거하였지만 

지금은 0.5-1 cm 정도 피부절개를 하여 문제되는 혈관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가 눈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레이저나 고주파를 사용할 때는 초음파의 역할이 절대적입니다.

정확하게 카테타가 위치하고 있는지 혈관 협착이 제대로 되는지 

혈관초음파를 통해 확인하면서 시술을 합니다.


베나실의 경우에도 초음파를 이용하여 의료용접착제가 어느 부위에서 들어가도 있는지

그리고 카테터 위치를 보면서 전 길이에 걸쳐 폐쇄가 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수술시 요즘도 초음파를 사용하지 않고 큰 혈관만 잡아 수술하는 곳도 있는데

장님이 수술하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됩니다.


마취도 문제가 있는 정맥 주변으로 국소마취제를 주입하여 레이저와 고주파 수술시 통증을 없애고 주변 조직의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베나실의 경우 이런 마취도 필요없습니다. 주사바늘이 들어가는 피부 부위에 국소마취만 해도 수술이 가능합니다.

당일 수술 당일 퇴원도 가능하고 1박 2일 후 퇴원해도 일상생활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정맥초음파는 이후 1달 지나 수술이 잘되었는지, 6개월, 1년 지나 재발 여부를 확인하는데도 유용합니다.